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물은 크게 6가지 기능 즉 소화, 흡수, 배설, 운반, 조절, 유지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1.소화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침 속의 소화효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러한 침은
거의 전부 물로 이루어져 있다.
2.흡수
먹은 음식물이 흡수되기 위해서도 물은 반드시 필요하다.
장에서 흡수된 영양소는 세포막을 통과하기 위하여는 물의 도움이 있기에 가능하다.
3.배설
인체 내에 침입한 각종 독소들은 간과 콩팥에서 중화, 여과시켜 독소가 인체를 손상
시키기 전에 물과 함께 체외로 배출된다. 물을 적게 마시면 소변배출량이 줄어들어
콩팥은 소변을 농축시키므로 방광염이나 신장염의 발생 빈도를 높일 수 있다.
4.운반
세포는 혈액을 통하여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는다. 세포 건강은 전체의 건강을 좌우
한다. 세포는 손상된 곳을 복구하고 새로운 세포를 재생하는데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
받지 못하면 세포는 원래의 기능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만성탈수 는 결국 노화를 가속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5.조절
자율신경계란 의식과 상관없이 우리 몸의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계로서 땀 분비 조절
기능도 있다. 인체는 체온 조절을 하는 땀샘을 가지고 있다. 땀의 99%는 물로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 1%정도가 염분과 지방이다. 만성적인 탈수로 인해 체내 수분함량이 감소할 경우 인체는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게 되며, 손상된 세포는 복구와 재생이 제대로 이루러지지 않아 노화 과정이 가속화 될 것이다.
6.유지
물은 세포와 조직이 일정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심지어 외부 압력이 가해진 후에도 원래의 모양을 회복시켜 준다. 수분 부족은 영양공급과 노폐물배출을 감소시켜 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가속화 되고 이로 인해 요통이 올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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