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8.물이 적정한 미약 에너지를 가지면...
-4도C 물의 과학, 이재혁.p153~165중에서
물을 디자인하는 원리는 물리학적으로 볼 때 물 분자가 에너지를 갖도록 한다는 의미다. 모든 물질은 핵을 중심으로 전자가 궤도를 따라 회전을 하는 일정한 전자껍질을 가지고 있다. 전자껍질에서 중요한 것은 전자 간 에너지 레벨 차이에 의해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에너지는 큰 에너지도 가능하지만 전자의 궤도 변경에는 미약한 에너지(광자 光子)도 가능하다. 즉, 화학적 결합을 위해 전자가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작용에 의해 일시적으로 또는 영구적으로 전자가 이동하는데, 이것을 준위 차이라고 부른다.
결과적으로 에너지 레벨 차이만큼 에너지를 얻었다면 다른 물질에게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인체에 에너지가 있는 물을 공급하면 그 물이 생체내부에 에너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전자가 이동한 거리만큼 핵을 기준으로 위치에너지가 생긴 것과 같다.
물이 적정한 미약 에너지(광자)를 가지고 있을 때 우리는 물이 맛있다고 느끼고 생체세포 역시 에너지를 가진 물에 친화적이다. 분명한 것은 인간의 생체세포는 에너지를 가진 물을 받아들여 체내에서 사용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에너지를 가진 물은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공급받음으로써 가능하고 이런 자연현상은 도처에서 만날 수 있다. 즉 물이 지하를 여행하면서 수많은 미네랄을 흡수하고 그 과정에서 소용돌이 운동으로 대기의 에너지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근원적으로 물은 소용돌이 운동을 하면서 에너지를 얻는다.
물 분자는 산소 한 개와 두 개의 수소가 에너지가 없을 때에는 104.5도의 각을 이루고, 에너지를 가지고 있을 때에는 109.5도의 각을 이룬다. 그런데 에너지를 가진 물은 5~7개의 덩어리를 이루며 원래의 12~13개에서 절반 정도로 쪼개진다. 이것은 물이 정보를 얻은 결과인 것이다. 이러한 물은 생체 친화성이 높아 많은 역할을 하며, 물 분자는 가벼우며 빠른 시간 안에 모든 조직에 도달하게 한다. 아울러 에너지를 가진 물은 각도가 5도만큼의 크기 때문에 미네랄 등을 그만큼 더 많이 담을 수 있으므로 비중도 무겁게 된다.
물은 혼자서는 생명을 위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존재다. 자신의 공간 안에 많은 생명
유지 물질들을 내포하고 있을 때 물은 생명수가 된다.
인간의 몸은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고 뇌의 90%는 물이 차지하고 있다. 이것으로
인하여 우리 인간은 물과 친해져야만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 병이 날 때 음용하고 있는 물만 바꾸어도 70%는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물이 바로 ‘약이 되는 물’ 즉 약수가 되어 치료가 가능한 물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약이 되는 물을 디자인하다’을 출간하게 된 동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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