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주의 4대 근본 힘 [중력, 전자기력, 핵력(강력), 약력]의 작용원리를 보면
소위 중간자라는 물질의 교환에 의해 힘이 전달되며, 모든 물질은 소립자들의
모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2.에너지는 크게 ‘위치 에너지(Potential Energy)와 ’운동 에너지(Kinetic Energy)로
나누어진다.
(1)위치 에너지는 어떤 물질이 ‘힘의 장’에서 얼마나 힘이 강한 위치에
있는가에 의해 결정된다.
(2)운동 에너지는 물질이 힘의 장내에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가에 의해 결정된다. 결국 물질의 개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모든 물질은 절대 온도가 0°C가 되어도 기본적인 최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영점 에너지와 모든 힘의 근원은 하나라는 통일장이론은 우주의 시작은 하나의
거대한 점의 폭발에서 비롯되었다는 빅뱅이론과 함께 우주의 근본은 하나이며
우주에는 원천적으로 어떤 기저 에너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4.서양의 과학적 우주관과는 달리 동양의 우주관은 오히려 비물질적인 관점에서부터
시작되어 추상적 개념인 氣를 우주의 근본으로 가정했다.
모든 만물은 하나의 기에서 비롯되었으며, 기가 응축된 것이 고형적인 물체가 되었고, 기가 흩어진 것이 무형적인 비물질이 되었다고 보았다. 기의 이합집산의 원천을 理로 보았는데 이는 소위 불교에서 말하는 ‘한 마음이 일면 한 우주가 일어난다’는 말과 같다. 만물은 각기 고유한 기의 특성을 가지고 상호간에 기 순환과 교환에 의해 긴밀한 작용을 하고 있다고 보았다.
5.만물은 생명체이든 무생물체이든 정신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고유한 기 체계를 가지고 있어 스스로가 완전하며 서로서로가
같은 원리에서 움직이는 단일체라고 보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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