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과학적인 장비로는 생체광자를 제대로 측정할 수 없지만 생체는 매우 쉽게
생체광자를 감지할 수 있다. 그런데 생체는 어떻게 이 미약한 신호를 주위의 잡음
으로부터 구분하여 감지할 수 있을까?
미국의 캘러한(P.S. Callahan)은 숫나방이 암나방에게 가는 것은 흔히 생각하듯이
냄새를 맡고 가는 것이 아니라, 페르몬에서 방사되는 특유의 미약한 파동을 찾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그는 페르몬을 넣어 밀봉한 후 적외선이나 가시광선을 쬐이면 수나방이 이 병을 향해 날아오다가 빛을 쪼이는 것을 중단하면 숫나방은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빛을 쪼이는 것에 의해서 페르몬으로부터 어떤신호가 방사되고, 숫나방은 이를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캘러한은 숫나방의 안테나가 특정 주파수의 전자파에 대해 공진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변의 잡음이 아무리 많아도 특정 주파수의 미약한 전자파를 수신할 수 있다고 설명
하였다.
포프박사는 DNA에서 이 미약광자가 발생한다고 보았다. 이 생체광자는 매우 미약한
에너지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정보를 담고 있는 속성 때문에 포프는 이를 ‘생체에너지’ 라는 표현보다 ‘생체정보’라고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생체정보는 DNA에만 담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 생체전자기장, 생명장, 생체정보,
생체전기, 경락을 유통하는 氣 등으로 표현되는 비유전적 요소들에도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런 요소들이 유전자를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는 견해이며, 이런 다양한 정보를 갖고 인체를 조절하는 시스템이 실제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은 매우 미약한 에너지에 의해서 조절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과학적으로는 측정하기 어렵고 그 원리 또한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현상을 무조건 비과학적으로만 여기지 말고 비과학적이 아니라 초과학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여 연구의 영역을 넓혀주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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