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 에너지를 증강시킬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포프는 빛의 세기가 매우 약해질 경우에는 광주파수의 위상이 레이저처럼 특정 주파수 대역에서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고 어느 정도 분포되어 있어도 동조성이 유지된다고 보았다.
극 미약 광자에너지의 동조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약한 빛임에도 불구하고 그 특성을 잃지 않고 멀리까지 전달될 수 있으며 생체에 흡수도 쉬워진다. 예를 들어 촛불을 향해 투신자살하는 숫나방이 암나방의 성 호르몬인 페르몬을 극히 낮은 농도임에도 불구하고 파동으로 감지하는 등에 관한 내용이 칼란(Cllahan)에 의해 보고된 바 있다.
2.실험 결과
(1)극 미약 광자에너지의 특성 : 빛의 동조성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2)면역능력 증강 효과 : CD₈T 림프구가 조사 전에는 10.8%였으나 조사 후에는 20.0%로 약 두배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CD₈T림프구는 바이러스 감염과 종양세포 증식을 억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논의 및 결론
극 미약 광자에너지 발생장치를 개발하여 임상 결과까지 얻은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BEP를 사용하여 얻은 실험 결과를 보면 극 미약 광자에너지가 면역 능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밝혀졌다. 물에 대한 실험 결과에서는 극 미약 광자에너지를 생체에 조사할 경우, 혈중 ph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며, 이것은 곧 산소 농도의 증가와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헤모글로빈의 활동이 활성화 되어 산소 농도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백혈구의 활동이 용이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생체의 면역기능이 향상된다고 볼 수 있다.
필수지방산은 빛을 흡수하면 산소와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이 100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필수지방산의 주요 활동은 뇌와 심장을 포함하여 체내의 주요 장기와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인데 이 기능은 필수지방산이 빛을 공명 흡수하면서 활성화되어 결과적으로 체내의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실험 결과는 면역력 결핍과 관련된 질병들을 화학적 약제에 의존하지 않고 에너지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앞으로 극 미약 광자에너지에 의한 면역력 증강 기제를 상세하게 밝히기 위한 연구를 보다 깊이 수행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BEP의 유해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BEP를 조사한 간, 심장, 폐, 신장의 장기를 대상으로 조직 검사와 발암성 검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피부에 대해서도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 안전성이 확인되었다.
이상 1998년 4월 한국정신과학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편집하였으며 이 논문에서도 극 미약 광자에너지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였지만 자연에서 극 미약에너지에 대한 실증과 이를 활용한 효과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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