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설날을 일주일 앞 둔 일요일.
2월 1일 화요일이니 지금부터 설 차례상 제수물과 아이들 설빔도 챙겨야 하고...
어른들은 세배돈을 주기 위하여 미리미리 새돈을 준비하기 위하여 은행창구가 붐비었는데..
이젠 부족하지 않는 물자에 세배돈마저 온라인 이라니, 단순히 조상님들께 문안인사나 드리는
절만 꾸벅하면 모든 일을 다 했는 것으로 치부되는 날로 바뀌었으니..
편안하지만 가족과 집안.문중이란 결집력은 이미 퇴색하였고 우리의 좋은 전통은 대를 이어
후손에게 알려 주고 가르쳐야 할 것인데 바쁘다는 핑계로 넘어 가 버렸으니 이를 어찌할꼬.
교육의 힘을 빌려서라도 강제로라도 알려야 함에도 우리의 위정자들은 세계사를 없애고
국사를 빼고 도덕을 지워버리고서 어찌 선조라는 어른의 대접을 받기도 버렸으니 어찌 애달지
않겠는가? 이제라도 뜻이 있는 선양회를 축으로 하여 새로운 민족정신을 함양하는 깃발을
올렸으면 하는 맘입니다.
어디 신세대들이 어른을 인정하지 않고, 또한 어른은 어른다운 멋이 없어지고...
우리 세대는 하루하루 시간을 지우는 안타까움 뿐인 것 같습니다.
민족의 명절인 설대목을 앞두고 넛두리해 봅니다.
홍익인간을 부르짖은 할아버지의 뜻을
현실에 맞게 재창조하여 우리 나라의 초등. 중등. 고등 등과
일상생활의 규범으로 승화시킬 수는 없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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