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연비는 LA-4모드(LA-4 Mode)를 근거로 산출한 것입니다.
LA-4 Mode란 미국 로스엔젤레스 시내의 도로여건 및 운전상황에 일치되는 주행 패턴을 기준으로 만든 시내 주행 연비 측정방식으로 6,400km를 주행시켜 길들여진 신차를 복잡한 시내로 들어가기 전 505초동안 5.78km를 주행하게 하고(여기에서 가감속이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98km/h 이하로 달리게 한다.)
그 다음 복잡한 시내로 들어선 것처럼 가정해 865초동안 6.29km를 주행하게 합니다.
다시 10분간 휴식을 취하게 하고 505초동안 5.78km를 달리게 해서 산출해 내는 것입니다.
1987년 이전까지는 현재 일본에서 사용하고 있는 10모드를 사용했었지만 87년 이후 저공해 자동차의 사용, 즉 무연 휘발유의 사용조치에 따라 지금의 LA-4 모드로 측정 방법이 바뀌게 되었으며 현재 캐나다, 호주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우리나라의 도심지는 LA보다 차량의 정체가 심하고 도로 조건이 좋지않아 일반적으로 이 수치보다 연비가 좋지않게 나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60km/h 정속 주행 연비가 있는데 디젤차량의 연비측정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① 엔진시동후 엔진 상태가 안정되어 가는 구간
② 엔진 냉각수온 및 운전상태가 충분히 안정되어 있는 구간
③ 엔진 정지 구간
④ 엔진이 충분히 더워진 상태에서 재시동하여 주행하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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