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원



작성자  에너지원 날짜  2020-05-13 10:02:27
제목  엘란정비 Q&A 부동액관리(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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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냉각수의 부동액에 관한 글입니다.
퍼온 글로서 정리가 깔금합니다.


엘란정비 Q&A 부동액관리(퍼옴)

게시글 본문내용
카센터 갔더니(현대,기아,대우,삼성,쌍용 직염점 포함) 라디에이터 캡 열고 뜨개식 비중계로 부동액 쭉 빼~ 올리더니 " 이거 부동액  비중이 낮아서 날 추워지면 얼겠는데요..."  라는 말에
혹시나 얼까봐 교환하셨어요?
 
그럼 비중이 낮다는 말은 맞을까요? 틀릴까요?
내 차가 물이 조금씩 새서 주기적으로 냉각수(부동액이 아닌 순수 물)를 보충하면서 타고 다녔다면 비중이 낮다는 말은 맞겠지만, 물이 새는 곳이 없어 냉각수를 보충한 적이 별로 없다면 비중이 낮아졌다는 말은 틀릴겁니다. 아마도... ㅎㅎ
비중은 냉각 효율에 영향을 주지, 부동액의 수명과는 무관합니다.
(비중이 낮다면  교환하는거 맞습니다)
이제 왜 그런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볼까요?
 
부동액이란 무엇이냐?
부동액은 약알카리성으로 이루어진 화학물질입니다.
수소 이온 농도: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ph
                     산성                                         알카리성 
 단위로  구분되어지는데
국내 부동액의 KS규격은 7.5~10.5 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알카리성은 열에 의해 산화되면 산성으로 변하게 됩니다.
고로, ph 산도 측정기로 측정하여 부동액이 산성으로 변하였다면 교환해 주는 게 맞습니다.
 
좀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부동액 = 동결방지제(90~92%) + add(2~5%) + 5% 미만의 수분으로 이루어진 화학물질입니다.
동결방지제는 프로필렌 글리콜, 에틸렌 글리콜 두 종류로 강한 독성 물질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딱 두 종류. - 냉각 효율엔 차이가 없음)
add는 첨가제로 부식방지제, 소포제,산화방지제,윤활제,밀봉제 등으로이루어졌습니다.
(소포제란, 거품을 방지해주는 첨가제로 워터펌프가 세차게 물을 쳤을 때 거품이 발생함. 이 거품 공기 방울 때문에  물 순환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게 하여 열을 발생시킴.
k9자주포가 케미테이션 현상 때문에 파손되었다는 뉴스를 보셨죠?  그 케미테이션이 기포 발생을 말하는 것입니다.-기포 발생으로 인한 압력차에 실린더 파손) 그렇기에 부동액 교환 시점은 첨가제의 소멸시점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화학적인 측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부동액 비중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요?
부동액 비중이란, 물에 대한 부동액 질량의 비를 나타내는데 
물(1) : 부동액(1.114)로 부동액이 물에 비해 조금 무겁습니다. 무겁다 보니 흐름도 원활하지 못하고 열은 빨리 흡수하는데 방열은 물 보다 늦습니다.
 
카센터 가서 (현대,기아,대우,삼성,쌍용 직영점 포함) 부동액 교환 할 때 어떻게 교환하죠?
라디에이터 하단부 드레인 콕크 열어 (혹은 하단 라바호스) 라디에이터 물 다 빼고 막은 다음
부동액 원액 한 통 다 때려 붓고 그래도 부족하면 그 다음엔 맹물(수돗물) 넣죠?
 이러한 교환 방법이 잘못 됐다는 것입니다.
보통 물과 부동액의 혼합비 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물                 7                  6               5               4
부동액           3                  4               5               6
어는점      -15+-&          -25+-&      -35+-&         -47+-&
 
신차의 경우 보통 -25도 정도 입니다.
그런데 위에 언급한  방법으로 부동액을 교환했다면(라디에이터 물만 빼고 부동액 원액 한 통 때려붓는) 엔진 냉각 라인에 있던 기존의 냉각수는 빠지지도 않았는데 부동액 원액 한 통이 들어오니 부동액 비중은 얼마나 올라갈까요?
광학계 비중계로 측정하였더니  최소 -35에서 -45까지 올라가고 심한 경우엔 -50도가 넘는 차량도 보았습니다.
시베리아에서 운행 할 차도 아닌데 -50도라니...
차라리 부동액 비중이 너무 높아 부동액 교환해야 한다. 가 맞다고 해야겠죠?
여름철 보닛을 열면 유난히 엔진에 열이 많이 발생하는 차 들이 있습니다. 100%롭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비중이 놓으면 흐름이 나쁘기 때문에 엔진에서 발생한 발열량을 전부 옮기지 못합니다.
엔진의 열이 상승하다보니 엔진 오일 슬러지가 발생하고 로커암 커버 가스켓에서 오일 누유도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한, 조기점화로(조기착화) 엔진 소음이 커지고 연비 불량도 발생 하게 됩니다.
-엔진 오일엔 청정제(벽에 달라붙지 못하게 하는 첨가제)와 분산제(오일이 뭉치지 못하게 하는 첨가제)가 들어있는데 냉각수 온도 10도가 올라가면 엔진오일 온도는 7도가 상승함. -> 오일 온도 상승으로 오일이 뭉치고 (분산제 기능 약화) 벽에 달라붙으므로(청정제 기능 약화) 바니쉬, 검, 등의 슬러지 발생.
또한, 엔진 온도의 상승으로 피스톤이 상사점을 찍고 내려갈때 폭발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조기점화(조기착화)로 상사점 혹은 그 이전에 폭발이 이루어 지면서 노킹이 일어나기에 엔진 소음이 커지고 연비가 나빠지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얘기냐?
그네(라 쓰고 피스톤이라 읽음)를 밀 때,
그네가 한 쪽을 갔다 이쪽으로 오면 어느 지점까지 그네가 올라갔다 내려올때(라 쓰고 피스톤 행정 구간 이라 읽음)  뒤에서 밀어주면(이라 쓰고 폭발이라 읽음) 그네의 탄력 속도도 좋아지고 더 높이 오르는데(라고 쓰고 피스톤이 힘차게 내려감 이라 읽음) 그네가 다 올라가기도 전에 밀어주면 그네의 속도도 줄고 흔들리잖아요(피스톤이 실린더 벽에 부딪힘-노킹)
이와같은 원리로 엔진소음, 출력저하,연비에 영향을 줍니다.
 
그러면 왜 엔진온도가 상승하는데 오버히트는 안하느냐? 라고 반문 하실 겁니다.
그건 자동차의 쿨링 시스템이 잘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엔진 내부의 온도를 써미스트(더미스트, 혹은 썸머스탯 이라고도 하죠)가 잘 감지하여 수문을 열어주고 그 온도를 수온센서가 감지하여 ECU에 보내면 ECU는 라디에이터 휀을 작동하여 항상 냉각수 온도를 82~92+-&가 되겠금 시스템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엔진 온도가 상승하여 오버히트를 하였다면 냉각수 양의 1/3 이상 줄었거나 쿨링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잘못된 부동액 교환 방법은 언제부터 그랬나? 라고 물으신다면 저도 몰라요~ ㅎㅎ. 저도 처음에 배울때 위에 언급한 방법으로 배웠고, 제게 가르쳐준 사수도, 그 위의 사수의 사수도..  이런 식이죠. 뭐...
 
그럼 부동액 교환방법의 바른 방법은 뭐냐?
라디에이터는 물론 엔진 내부의 잔여 부동액까지 모두 제거한 후 최소 2회이상 수돗물로 헹거준 후(남아있는 화학 물질을 씻어내는 것) 새로운 부동액(물6:부동액4)으로 채워주는게 바른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하면 최소 배출되는 물의 양이 40리터 이상됨)
 
보충설명:  녹색계열 부동액 = 인산염 계열의 화학약품 (부식방지제)
               옐로칼라 부동액 = 규산염 계열의 부동액 (부식방지제)
               주황칼라(붉은색)부동액= 유기산염 계열의 부동액(부식방지제)
서로 다른 화학 약품이 썩이면  서로 충돌하여 그 기능이 떨어짐.  약과 약이 충돌하듯..
2009년 8월 이후 출시된 현대, 기아차량은 유기산염 계열의 부동액 임에도 불구하고 색상은 녹색으로 착색했음.
그런데 어디가서 이렇게 해 달라고 하지마세요.
라디에이터쪽 물만 빼고 부동액 교환하면 얼마 주시나요? 이때 빠지는 물의 양은 몇 리터?
끽 해야 4~5리터 될까 말까죠? 그럼 가격 차이가 생길까요? 안생길까요?
 
이제는 많은 정비사분들이 냉각라인을 씻어내며 부동액을 완전히 빼고 넣어야 한다는 거 알지만 실제 현장에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고객님 왈~
"거, 부동액 교환하는데 얼마요? " (대부분 3만원~4만원 이란 걸 고객분들도 알죠. 싼집은 2만5천정도), 그런데 그것보다 높은 비용이 나온다고 하면 뒤도 안 돌아보고 쌩~ 하고 가서는 다시는 그 집 안가기 때문이죠. ㅎㅎ~
 
마지막으로 녹물이 생긴 차량(부식 차량)이 냉각 효율이 떨어지는 이유.
1. 녹 가루에 의한 코어 막힘 (라디에이터코어, 히터코어)
2. 녹 이물질에 의한 센서 감지부 둔화로 인한 냉각 시스템 성능 저하
3. 관로가 협소해져 유량 감소
4. 부식으로 인한 금속 표면이 울퉁불퉁하여 유체저항및 수소 발생
5. 수소 발생으로 인한 금속표면 산화, 녹 발생의 악순환
 
-조치방법
1. 라디에이터 보조 물통 교환(바닥에 녹 때 가라앉음 / 녹이 심할 경우 라디에이터 교환)
2. 순환식으로 녹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녹제거제 첨가하여 장시간 시동(끓는 물로 코어에 달라     붙은 녹 때를 제거하기 위해)
3. 위의 2번의 물을 모두 빼내고 깨끗한 물을 다시 채워 장시간 시동
4. 위의 2,3번을 몇 해 반복시행
5. 마지막으로 부동액 (물6:부동액4 비율) 교환